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깔깔깔깔
조금. 본문
실은
하고 싶은 게 무척 많다고 생각한다.
하지만,
너무 한가지에 매몰되는 건
책임감 때문도 아니고
죄책감과 과도한 자기검열 때문이라는 걸
조금씩 알아간다.
조금은
자유로워지는 것 같다.
조금씩 나오는
나의 뱃살처럼 말이다. 후후
하루의 사소한 일정조차
해내야 하는 일들의 연속으로밖에는 인지못하던 육체가
조금은 자연스럽게 그 일들과 그리고 여러 사물들과
관계를 맺어가는 게 느껴진다.
어느 순간 외면해버린 육체성과 물질성을
다시금 돌아본다.
외면했던 어머니의 그 어떠한 성질을 다시 생각한다.